의학은 쥐뿔도 모르지만 위암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멋쟁이천재사자입니다.
오늘은 글자와 의미가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EMR 과 ESD 에 대해서 공부를 했어요.
1. 어떤 말의 줄인 말일까요
EMR =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SD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2. 구성하고 있는 단어의 뜻은?
생소한 영어 단어를 사전(NAVER 사전)에서 찾아보았어요. 사전을 보아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resection 외과 절제(술)
dissection 해부를 위한 절개
mucosal 점막
submucosal 해부
submucous 점막하(조직)의
3. 저는 이렇게 이해할래요
EMR 은 내시경인데 피부 점막을 살짝 잘라낸다(mucosal resection)는 느낌입니다.
ESD 는 내시경인데 피부 속을 뚫고 들어가서(submucosal dissection) 뭔가 큰일을 하려는 느낌입니다.
4. EMR
한글로 설명하자면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병변이 포함된 점막을 와이어로 함께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2cm 이하의 크기인 병변만을 제거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죠. 내시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소화기계에 발생한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어요. 상당히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되기에 시술이라고도 부를 수 있어요. 하지만 EMR 대상이 되는 조기위암은 전체 위암의 약 5%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술절차 : 물혹 아래 용액 주입 -> 물혹을 돌출시킴 -> 와이어로 제거 -> 완전 제거 후 병리검사를 위해 수집
5. ESD
한국어로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병변의 길이가 2cm가 넘어가도 전부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의 양이 많고, 천공이 발생할 위험도 있고, 장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술이기에 어떤 의사에게 수술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술 절차 : EMR 에 비해 단계도 길고 복잡해보이네요
※ 참고한 자료
http://mobile.cauhs.or.kr/medical/medical_cancer_n_06.asp
https://m.blog.naver.com/sjjm11/22253571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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