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직장인입니다. 9월 14일 취미 삼아서 그리고 자기계발 목적으로 Toeic시험을 응시했습니다.
25년 전 750점 (LC 400+RC 350) 수준이었는데, 오랫만에 시험을 보고 폭망해서 충격먹었습니다.
막연한 예상점수는 400점(LC 50 + RC 350) 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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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후기 (2025년 9월 14일)
2001년 토익시험(아마도 750)이후 24년 만에 Toeic 시험을 도전해보았습니다. 취업이나 편입 등의 목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시험볼 때 800 이상은 받았어야 할 시험이라는 생각이었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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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시 성적확인 날이었습니다.
아무리 폭망을 했지만, 성적 확인은 두근두근하네요.
짜잔. 535점!!
형편없는 점수지만 예상점수 400 점보다는 고득점입니다.ㅋㅋ

LC 는 100 점도 안 나올줄 알았는데 240점이나 나왔습니다. 들린 것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는데 랜덤으로 찍어도 240은 나오는 걸까요?
RC 는 300 점은 넘을 줄 알았는데 조금 부족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단어 좀 보는 수준으로 공부한 것이 전부지만, 시험보기 전에는 25년 전과 비슷한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220 점이나 하락했네요.
하락 요인은 무엇일까요..
1. 나이가 들어서 전체적으로 감이 많이 떨어졌다.
2. 토익시험이 과거 대비 최근 많이 어려워졌다.
3. LC 에 전혀 들어보지 않은 호주 발음이 튀어나왔다.
4. RC 점수는 LC 대비 상대적으로 과거와 비슷하지만 노안에다가 머리가 둔해진 영향이 분명히 있다.
주말에 몇번 공부를 해서 한두달 이내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RC 100 문제 중 20문제는 손도 못 댈 정도로 읽기가 느린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속독이 안되는 이유는 중고등학교 이후 내내 영어 단어의 발음 기호에 대한 집착이 큰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문득 생각이 됩니다. 50 이 넘은 얼마 전에야 속발음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국어 과목이 영수에 비해 약했는데 독서량 부족(사실은 전무)과 속발음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이유일 것 같습니다.
토익 시험 RC는 고등학교 과목으로 따지면 영어 과목보다는 국어 과목에 더 가까울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속발음 없이 읽고 해석하는 연습을 좀 해서 Toeic 재도전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