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쯤 후인 2월 13일에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접수해 둔 상태입니다.
우습게 생각했던 정보처리기사, 알고 보니 실기가 어려운 시험입니다.
IT 경력이 20여 년 됩니다.
Java 개발자로 시작해서 SQL 개발을 포함하여 다양한 IT실무를 해 왔습니다.
OCP 8i / BOCP-BOE / ABAP associate consultant 자격증도 보유했었지요. 그 자격증들이 영구인지 아닌지 잘 몰라서 과거형으로 표현했습니다. 작년 한해는 ADsP, 빅데이터분석기사,ADP 를 합격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정보처리기사와 SQLP 둘 다 가장 빠른 시험부터 접수해서 동시에 도전하려고 했었습니다.
정보처리기사를 아주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한달 전에 ALL 관련 SQL 포스팅을 올렸듯이, 홍달쌤 유튜브 기출 영상을 보고 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깜짝 놀랐지요. 그래서 SQLP 는 보류하고 정보처리기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는 공부 안하고 시험봐도 합격할 줄 알았는데요, 잘해야 40~50점 정도 받고 불합격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기사퍼스트 권우석님의 영상으로 다시 한번 복습해보았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Vaf2ew1_Gxw
도대체 관계대수/관계 해석이란 것은 어디에서 쓰는 것일까요. 쓰는 곳이 있나요?
한국전자인증 근무할 때 비대칭 암호화니 인증서니 이런 것들 나름 들어보았는데,IDEA는 그렇다고 치고 Skipjack 이건 정말 뭐죠? 시험이라고 이런거 내도 됩니까.
제가 나름 OCP 8i 였고, 현재를 포함하여 SQL 실무를 그리 했는데도 그냥 시험보았다면 틀렸겠습니다.
처음으로 풀만한 문제 나왔네요. 그래도 Null 은 항상 헷갈리니 시험 보기 전에 점검이 필요.
VPN 은 흔한 용어지요. 재택근무할 때도 SSL VPN 으로 연결해서 원격 근무하죠.
지금도 Java 는 눈 감고도 코딩할 것 같은데 SOLID 첨 들어봤습니다.
이것은 쬐금 쉽네요.
다른 문제가 쉽다면 머리 아파서 패스했겠지만, 머리를 쥐어짜고 풀어서 맞췄을 것 같습니다.
성능테스트나 부하테스트는 SI 대형 프로젝트 막바지에 통상 하는데요, Regression Test 는 게임회사 근무 시설 QA 팀에서 하던 소리를 들었던듯 안 들었던 듯 한 용어입니다. ㄹ ㅁ 중에 찍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관계대수가 뭐길래 두 문제나 나오나요. 저는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 어디에서 쓰이는 개념인가요?
베타테스트는 맞추었을 것이고, 알파테스트는 잘 모르겠군요.
게임 출시할 때 Beta 테스트를 좀 더 세분화해서 오픈베타 클로스베타 즉 OBT CBT 라는 용어를 씁니다.
정보처리기사 공부 전에 몰랐던 분야입니다.
처음 본 소리지요..
신규 싸이트 투입되면 늘상 IP 새로 세팅도 하곤 하지만, 공부 안하고 시험 보았다면 패스였습니다.
C 배우던 시절 포인터가 제일 어려웠는데, 문자길이를 더하는 로직 아닌가요?
이걸 눈으로만 풀어야 하나요? 펜하고 종이 가져가서 풀 수 있는 것인가요?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C 언어를 배웠기 때문에 손놓고 버리진 않았겠지만 머리 뽀개질 것 같군요
Java 는 실무를 꽤나 했었고 지금도 부담없이 코딩 가능한데... 시험은 시험이군요!!! 머리 아프군요
중복은 DB 가 되었든 Java 가 되었든 기획이 되었든 안 좋지요. 그래서 정규화도 하고 오버로딩, 오버라이딩도 하죠.
기획에서도 MECE(중복누락없이)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완전 함수 종속성 어쩌고까지는... 그냥 시험보았다면 그냥 찍었겠네요. 주관식이 아니고 객관식이라 찍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군요
마지막 문제는 모처럼 쉬운 문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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