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행중인 OO전자 프로젝트가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내년 초 오픈을 앞두고 사용자 교육을 지방 공장으로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물론 서울에서도 수차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 다니는 것은 아니고요, 프로젝트 수행 인력 중 일부인 대여섯명이 할당된 세션의 강사 또는 보조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법인 뿐만 아니라 외국 법인에서도 사용할 시스템인데 외국까지 교육을 갈 시간과 프로젝트 예산이 부족해서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2시간짜리 2개 총 4시간 동안 WebEX 켜두고 찍었습니다. 회의실에서 혼자 몇 시간 떠드는 것도 힘든 일이었지만 , 더 큰 문제는 내가 떠든 소리를 스크립트로 만들어서 제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영문으로 번역해서 동영상에 캡션을 넣어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미리 스크립트를 만들어두고 읽을지, 아니면 큰 시나리오만 계획하고 자연스럽게 진행한 다음에 다시 들으면서 일일이 작성할지 등등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Naver ClovaNote 활용이었습니다.

WebEx 로 생성한 파일을 다시 재생하면서 ClovaNote 로 텍스트 변환을 맡겼습니다. 300분 무료인데 240여 분 떠든 소리라 다행히 무료로 추출이 가능했습니다.
동영상 이미지 파일을 ClovaNote 에 업로드해도 되지만 보안에 위배되므로, 원격 Desktop 에서 동영상을 크게 틀어두고, 제 스마트폰에서 ClovaNote 를 켜두고 소리만으로 변환을 했습니다.
오십보 백보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기업 비밀이 들어가 있는 내용도 아니고 물리적으로는 정책을 위배한것도 아닙니다.
아므튼 실습세션과 기능설명 세션 2개중 실습세션 텍스트 추출을 먼저 시작했는데, ClovaNote 사용법에 미숙해서 실수가 있을까봐 1시간 쯤에서 중지하고 변환을 해보았기 때문에 2개 파일로 쪼개져 있습니다.

변환된 텍스트를 파일로 저장해보니, 2시간 떠든 것이 고작 23 KB 또는 12+13=25 KB 입니다.
텍스트 변환 품질은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놀랍습니다.
Galaxy 에서 제공하는 음성녹음 및 텍스트 변환 기능에 비해 제공하는 시간이나 변환된 품질이 뛰어납니다.

레빈텔리전스는 Web Intelligence 로 수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클로바노트의 실수가 아니라 제 발음에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자동으로 추출된 스크립트를 쭈욱 검토하고 한번 손봐야겠습니다만 맨땅에서 일일이 타이핑 하는 것에 비하면 껌이겠지요? 월요일 사무실에 출근하면 손쉽게 마무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