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단타 08.14 (커피값 익절)

이땡땡 이사랑 점심 먹고 커피숍에 갔다.

오늘은 내가 샀다.

이땡땡 이사가 최근 상장한 파두 단타 매매로 조금 먹고 의기양양했다가, 다시 들어가서 다 토해내고 마이너스 되었다고 한다.

누가 들으면 엄청난 수익과 손실이 오간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고작 몇 만원 땄다가 결국 돈 천원 마이너스로 마감한 것이다.

하지만 위로하는 의미로 아아 한잔씩! 내가 샀다.


커피숍에 간 김에 손이 근질거려서 나도 오랜만에 아주 아주 소액으로 초단타를 재미삼아 해보았다.

5종목을 매매했다. 운좋게 플러스로 마무리했다. 한 사람 커피값은 딴 셈이다.

대신증권과 글로벌텍스프리는 오래전 만들어보았던 조건검색을 돌려 나온 종목이었다.  매수하고 지켜보는데 빌빌거려 손절했다. 내가 공들여 만들어보았던 조건검색은 그때도 지금도 신통치가 않은 결과다!

우리로는 양자컴퓨터 테마주로 관심갖고 보던 종목이라 매수했다.

롯데땡땡 한화땡땡은 코스닥 상승률 실시간 상위 종목 중 호가창을 잠시 보고 느낌이 좋아서 샀다.

우리로가 매수 후에 상승이 조금 나왔다. 이쯤이면 되었다 싶어 매도!

커피숍을 나서면서 나머지 종목 롯데땡땡과 한화땡땡도 정리하는데 운좋게도 한화땡땡이 플러스다!

오늘의 경험으로 다시 확인했지만, 주식이란 것이 나에게는 운빨이다. 나의 합리적인 판단으로는 이길수 없는 분야다.



오늘은 단타로 수익을 내는 것 보다는, 궁금한 것이 따로 있었다.

그것은 미수금의 구조다.

오늘 매수한 것을 전부 매도하면 내가 입금한 금액을 전부 출금해도 미수금이 0 이지 않을까였다. 혹시 손실이 발생하면 하루나 이틀 후에 손실액 정도의 미수금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

결론은 아니었다.

총 입금액중 매수 금액 정도를 제외한 금액만 출금이 가능했다.  공부를 더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