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주식을 찾았다(500% 수익)

요즘 토스에서 10원씩 1원씩 주는 포인트 모으기에 재미가 붙었다.

포인트를 준다길래 증권 계좌를 연동했다.

센서뷰 0주는 오늘 오전에 삼성증권 공모주 8주 매도한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

딥노이드 지난 주에 손절치면서 보초병으로 키움 증권에 세워둔 놈인데 오늘 상한가 직전이닷.쯧쯧

손실이 시퍼런 위에서 세놈도 키움에 있는 녀석들이다. 다음달에도 가망이 없으면 퇴출시킬 예정이다.

그런데...

하나금융지주? 내 기억에 없는 종목이다.
뭘까?

나에게 새까맣게 잊고 있었던 KB증권 계좌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소가 안양!

대학 졸업하고 결혼하기 전 누나 집에서 빌붙어 지내던  20여년 전 주소다



도대체 KB증권에 있는 나의 자산은 어떻게 될까

17,100원에 샀던 하나금융지주가 현재 38,800 수준이다.
따블이 넘었다.
도대체 내가 그 시절에 이런 주식을 샀다니 아무런 기억이 없다.
현금은 47,213


도대체 현금의 정체 또 무엇일까.
은행주들은 고배당주다.
최근 거래내역을 보니 예탁금 이용료와 배당금만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었다.

이전 내역 보기를 수차례 해보다가 말았다.
현금 전체는 배당금과 예탁금이용료만으로 축적된 금액일 가능성이 꽤 커보인다.

매입가가 17,000 이고 현재가가 38,000 이다.평균 25,000 이라 치자. 배당률을 10프로로 계산해서 20년 해보자.

25,000 * 10% * 20 =  50,000
얼추 47,000 비슷한 숫자가 나온다.

그렇다면 20 여년 전 17,000 투자한 것이 5배인 85,000 상당의 자산이 된 것이다.

수익률이 주가만 보면 126%이지만 배당까지 감안하면 500% 에 육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