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다.
어제 빅분기 실기 시험 이후 오늘까지도 시험 운영상의 문제로 민원을 제기한다는 이야기가 주제가 되고 있다.
빅분기 실기나 ADP 실기 모두 같은 기관에서 주관하는데 유독 빅분기는 논란이 많다.
ADP 실기도 후기를 보면 실기 환경의 문제가 많다.
나도 첫시험때 먹통이 되서 RStudio 재시작을 서너번 했었고, 합격했던 실기는 공식적으로 제공된다는 R패키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약간 당황했었다.
빅분기가 시행 횟수가 많지 않다는 점과 groom 환경이라는 점도 논란의 원인이 될 수 있겠다 싶지만 수험생이 ADP 대비 많아서 이슈가 크게 이야기 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합격률이 높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ADP야 붙는 사람이 별로 없고 또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경우라도 그것 때문에 불합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이슈제기에 힘을 쏟지 않는다.
하지만 빅분기는 다르다. 이번에는 두고 볼 일이지만, 50프로의 합격률이라고 하니 어지간하면 다 붙는다. 사정이 그러하니 남들 다 붙는데 소소한 한 두개 이슈로 당락이 갈린다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임에 틀림없다.
작업2형의 배점이 40점이나 되며 0점 아니면 40점이 속출하는 구성도 셤볼때나 지금이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듬다. 실기에 갑자기 등장했던 이론 단답형을 없앤 것은 좋은 시도였는데 그것때문에 이번 시험의 논란이 커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정오다.
정보보안기사 실기 준비 목적으로 노말틱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다. 1~5편을 출퇴근하며 귀로만 두어 번 들었었다. 실습은 퇴근후에나 주말에 틈틈히 하는 중이며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5편 실습을 해보는 것이다.
https://youtu.be/S7izO4TOhBs
오후 2시 15분 JTBC 킹더랜드 3회.
윤아랑 준호랑 꽐라 된다.
윤아는 무슨 짓을 하든 사랑스럽지 않은것이 없다. 준호의 관심 없는 척 하는 연기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설정이란 말인가.
드세요
영수증 청구해
이럴땐 그냥 고맙다고 하는 거에요
67만5천원
여기가 전당포도 아니고 그런거 안받아
총35만원 드릴게요
오후 8시 5분전.
진짜가 나타났다를 기다린다.
오후에 낮잠도 자고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낮잠자면 밤에 잠이 안올텐데.
8시 SBS뉴스 왈. 본격 장마 시작. 막내린 반란.
내일 퇴근후엔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모임이 있다. 비가 온다니 조금 불편하겠다.
막내린 반란이라.
요즘 세상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것도 믿기지 않았는데 용병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타협이라니. 도대체가 믿기지 않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