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을 기다리며 정보기 공부중이다
https://youtu.be/asM7ohVDLxk
버스를 타고 여기에 오면서 하루하루가 어찌 이리 평온할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전에는 허루 하루 긴장되고 힘들고 바쁘고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평온하다.
세상이 변한 것일까 내가 변한 것일까.
티타임을 하고 왔다.
자사주 이야기며 걷기 이벤트 이야기 두드러기가 대상포진인지 알레르기인지 등등등 그런 잡담들로 시간을 보냈다.
다음주 월요일에 보자고 산수정 모임을 외쳤다. 전에는 매주 보았던 사람글인데 지금은 한달에 한번 본다. 아직 콜을 안한 사람들이 있다.
점심 후에 플젝 동료와 뒷산에 갔다.
그 분이 토스로 나를 꼬셨다. 만보기며 친구와 함께 토스 켜고를 통해 10원씩 포인트를 채집했다.
수익 모델이 뭘까.
우주에 가입하라는 링크를 보내서 후딱 가입했다. 내것도 누가 눌러서 가입좀 해주세요
친구가 포인트 선물을 보냈어요
포인트 받으러 가기
https://toss.im/_m/5RpDp6r?c=pty0to&v=3
토스에 계좌도 만들고 증권계좌도 만들었다. 그런데 입금은 3일 뒤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의 퇴근 셔틀 기사님은 참으로 양반이시다.
한남대교 건너는 중인데 대기열 제일 끝에 순순히 들어가서 대기한다. 대개는 제일 앞으로 가서 대가리를 집어 넣고 버스라는 이유로 시민들도 또한 대부분 이해해준다.
아! 오늘 기사님은 너무 젠틀하셔서 퇴근길이 10분 이상 길어질 것 같다.
목적지 도착 즈음하여 오늘 기사님이 견습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내 앞의 조수석 앉은 분도 기사님이었고 머라머라 코치하시는 소릴 들었다.
마을 버스로 환승해서 집에 가는 길이다. 앞자리 아저씨가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네. 그것도 한참을.
아저씨 왜 그러시냐고요